2월, 2024의 게시물 표시

샤오미 그래핀 전기히터 사용시간과 전기요금 (겨울 석 달의 기록)

이미지
집에서 샤오미 전기히터를 쓰고 있습니다. 제작년에 부모님께 사드리고 따듯하게 잘 지냈다고 하시길래 작년에는 저도 샀습니다. 이전에 살던 집은 아래/위층이 있고 워낙 이중창이 찬 기운을 잘 막아줬는데 이 집은 창도 얇고 가장 낮은 층이라서인지 많이 춥더라고요.  2018년까지 살았던 곳에서는 전기요금이 12,000~15,000원 정도 나왔고 (집에 티비, 보온밥솥 그런 상시 꽂아두는 전자제품이 없습니다.) 도시가스비는 따듯하게 살면서 많이 틀어봤자 5만원대였는데,  현재 사는 집은 전등도 형광등을 쓰고 있었고 어디서 새는 건지 알 수 없었지만 처음부터 전기세가 2만원대  초반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도시가스를 16만원 넘게 보일러 돌려도 별로 따듯하지 않더라고요. (윗집은 따듯했을 겁니다.ㅠ) 그래서 그 돈이면 차라리 전기 제품을 돌려보자 하고 작년에 https://prod.danawa.com/info/?pcode=15814790 이 제품을 들였습니다. (미지아 샤오미 미지아 그래핀 스마트 전기히터 5세대 KRDNQ05ZM, 2200W, 18-28도 온도 조절 가능, 1/3/5/9 타이머 꺼짐 예약 가능한 모델입니다.) 2023 작년에는 전기요금이 2.3만원~3.8만원 정도에서 왔다갔다 했고요. 뭐 만들기 같은 거 하느라고 다리미도 쓰고 전기를 좀 쓰는 달에는 5만원 넘게도 나왔는데, 시간을 쟀던 기간에는 장시간 다른 전기 많이 먹는 제품을 쓴 건 거의 없어요. 1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슬슬 늘어날 때부터 전기히터를 틀었는데, 이렇게 나왔습니다. 보일러는 난방을 위해 튼 건 두어 시간도 안 될 겁니다. 납부월  2023.12월, 월총액  92,000  이때까지는 정신을 못 차리고..(?) 그냥 썼습니다. 전기요금이 사용기간이 저렇잖아요. 그래서 12월 초에 저 고지서 받을 때쯤 슬슬 걱정이 되어서 시간 기록을 시작했습니다. 12월 2일부터 시간 기록을 시작해서, 저 기간 동안에는 alpha + 45시간 35분...

‘사건의 나열 2’의 축소 버전

이미지
이 글은 원래 쓰던 상세 버전이 있는데 , 누구도 별 관심 없을 내용이라서 제쳐두고 간단 버전으로 정리하자면 이러하다 . 1. 프로젝트 중간에 업체가 CAT tool 을 도입했다 . 2. 업체가 캣툴 인풋 파일의 segment 나누는 방식을 바꾸고 소스와 타겟에 번역 내용을 뭘 넣을지를 예고 없이 변경했다 . 3. 업체가 다시 한번 segment 형태를 바꾸고 어느 행 (seg. no.) 에 뭘 번역해서 넣을지를 바꾸었다 . 4. 업체가 오류가 많고 휴가 간 직원들이 많아서라며 내부직원이 하던 네이티브 검수 후의 내용 비교 및 검토 작업과 최종 버전을 캣툴에 업로드하는 작업 , 작업완료 보고서 제출을 번역자에게 시켰다 .   새 캣툴 도입 전 온라인 교육과 테스트 파일 작성 제출을 주말주일에 해서 제출하라고 했다 . 그 외에 이 모든 일이 예고나 번역작업자의 일정 확인이나 조율 없이 , 일방적 통지로 이루어졌다 .   사이사이에 , 오후까지 완료해야 하는데 왜 캣툴에 아직 0% 냐 , 스펠 체크한 파일을 따로 제출하라는 등 , 별별 일이 있었으나 생략 . 요점은 이것이다 .   내가 ... 너네 직원이냐 ? 너네가 내 사대보험 반띵 내어주고 있냐고 . 미리 업무 내용과 건당 금액이 정해진 상태에서 일하는 중인 프리랜서 번역자가 , 대체 어디까지 업체님을 위한 시간을 빼어놓고 대기를 타면서 이랬다 저랬다하는 실험에 굴려져야 하냐고 . 얼마나 더 예정에 없던 시간적 비용을 일방적으로 감수해야 하는 거냐고 .   4. 이후 마지막에 계속 적용하기로 했다는 그 규칙에 따르면 , 네이티브가 검수한 파일을 받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