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의 게시물 표시

거의 13년만에 엑셀 공부를 새로 시작했다

가끔 쓰는 이 블로그에 그 오래된 엑셀 피벗 테이블에 대한 포스트 조회수가 왜 꾸준히 늘어나는지 나도 모르겠다.  부디 그 글을 클릭하는 분들은 오빠두엑셀 찾아가시길...;; 옛날에는...엑셀을 남보다는 잘 쓰면서 더 공부해야 할 아쉬움을 느끼지 못했는데, 요즘은 상대적으로 나보다 잘 쓰는 사람도 몹시 많고, 그리고 난.. 까먹었지..  어쨌든, 다 까먹은 엑셀을 요즘 열나게 쓸 일이 많아서 공부를 새로 시작하기로 했다.  안 풀리는 문제가 있어서 항상 그럴 때만 찾는 오빠두엑셀에 갔다가 챌린지 수업을 한다는 공지를 보고 수업 시간도 안 보고 냉큼 신청했다. 그리고 지금 보니 자정까지 올리는 숙제가  있는 것이다..  몰랐다, 몰랐어.. 진짜 늙은이 부주의 주의보를 울려야 할 판이다. 그래서 지금 열나게 한 시간이 넘는 동영상 강의를 듣는 중이다. 11시가 가까워서야 집에 들어와서 컴퓨터를 쓸 준비가 되어서, 일단 자정까지 숙제를 해서 올리는 것은 무리... 피벗테이블 작성까지는 손이 되는데 그래프는 손이 느려서..ㄷㄷ 수업 노트)  피벗 테이블로 차트 만들기 point : 그래프의 x축은 피벗 테이블의 행, y축은 값, 구분(항목, 범례)은 열 피벗테이블 (필요에 따라) 보기 좋게 만들기 1) 디자인>보고서 레이아웃- 테이블형식 으로 표시  2) 디자인> 총합계, 부분합계 - 해제 3) 피벗테이블 이름 붙여주기 4) 업데이트 할 때마다 열너비 바뀌는 것 방지 : 우클릭-피벗테이블 옵션 - 자동맞춤 해제 도형과 차트를 한꺼번에 선택할 때 홈 > 찾기 및 선택 > 개체 선택 필터 기타 정렬 옵션 - 내림차순 정렬에서 '개수 값' 기준으로 정렬 아래 사이트에서 강의에서 쓰는 것과 같은 색조합을 가져다 쓸 수 있다. 라떼는 피피티 만들면서 이런 색조합 찾느라고 엄청 힘들었어..;; 요즘 참 좋은 세상이다.  The biggest collection of official b...

'타인의 고통' 번역오류는 책의 초반부터 있었다

이미지
이글 ( https://wordylovely.blogspot.com/2024/01/blog-post_28.html ) 에서 썼듯이 눈에 두드러지는 ' 뭥미 ?' 스러운 단어 때문에 원서를 처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 번역서를 보면서 ' 잘 안 읽히는 한글 문장 구사 때문이겠지' 하고 넘어갔던 초반부터 번역오류가 있었다 . 번역서의 본문 시작이 19 쪽인데 , 무려 21 쪽에서이다 . p21 p22 It may be hard to credit the desperate resolve produced by the aftershock of the First World War, when the realization of the ruin Europe had brought on itself took hold. 1 차 세계대전의 여진이 만들어낸 절박한 결의를 믿기 어려울 수도 있다 . 유럽이 스스로 초래한 파멸 ( 에 대한 깨달음 ) 이라는 깨달음이   확고해졌을 때는 말이다 . realization 을 깨달음이라고 해야 할지 현실화라고 해야 할지 좀 고민이 되더라 . 이 문장은 무척 단순한데 , 왜  그림에서  저 노란색으로 표시해둔 부분처럼 장황하게 번역했는지 알 수가 없다 . " 인류 스스로 확립해 놓은 결의를 " 이라는 부분은 어디서 튀어나왔을까 ? 고민을 해봤지만 다른 사람의 논리를 이해하기는 어렵기만 하다 . itself 를 어딘가 끼워넣으려고 고민하다가 의미 확장한 것일까 ? 한국어의 ' 폐허 ' 라는 단어는 황폐화된 터 , 즉 물리적인 모습을 말한다 . 그러니 원문에서 ruins 라고 나왔을 때 그렇게 해석하는 게 적절할 것이다 . 뭐 , 이거야   앞뒤 어울림을 생각해서 한국어 단어 선택하는 문제에 ...

이상하게들 쓰고 있는 thereby [이 아이는 접속사가 아니라 부사다!]

이미지
The method comprises the steps of: making a recommendation code registration for each sales product by assigning the sales product sold to an arbitrary member to an identification code; registering by one-to-one matching one identification code with a recommendation code of a different identification code, and then enabling a number of registration, wherein the number of the identification code entered for each group is limited; differentiating profits for each group by forming a number of the group with a predetermined number, wherein the group is configured to be sequentially leveled with a group form a low to high profits; and moving a level of the group sequentially when the most significant identification code of an initial group is only registered as a recommendation code of a different identification code, thereby a loss does not occur as a company distributes profits based on an amount of sales after selling products, concentrating in profits on a portion of member is prohibit...

특허명세서에 자주 사용되는 도면 관련 영어

이미지
여러 출처가 있는데, 노란색 색칠된 셀이 개인적으로 좀더 자주 접한 쪽이다. https://patterm.tistory.com/110 이곳에 있는 용어는 접하거나 써보지 못한 용어가 많은데, 같이 정리해 두었다. === 2024.3.5. 추가 === source별로 다른 색상을 채웠다. 가능하면 색상이 있는 쪽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겠다. 맞춤법 검사를 하고, 동의이음인 용어들을 가능한한 한 셀에 중복 입력하였다.  엑셀 파일 링크

샤오미 그래핀 전기히터 사용시간과 전기요금 (겨울 석 달의 기록)

이미지
집에서 샤오미 전기히터를 쓰고 있습니다. 제작년에 부모님께 사드리고 따듯하게 잘 지냈다고 하시길래 작년에는 저도 샀습니다. 이전에 살던 집은 아래/위층이 있고 워낙 이중창이 찬 기운을 잘 막아줬는데 이 집은 창도 얇고 가장 낮은 층이라서인지 많이 춥더라고요.  2018년까지 살았던 곳에서는 전기요금이 12,000~15,000원 정도 나왔고 (집에 티비, 보온밥솥 그런 상시 꽂아두는 전자제품이 없습니다.) 도시가스비는 따듯하게 살면서 많이 틀어봤자 5만원대였는데,  현재 사는 집은 전등도 형광등을 쓰고 있었고 어디서 새는 건지 알 수 없었지만 처음부터 전기세가 2만원대  초반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도시가스를 16만원 넘게 보일러 돌려도 별로 따듯하지 않더라고요. (윗집은 따듯했을 겁니다.ㅠ) 그래서 그 돈이면 차라리 전기 제품을 돌려보자 하고 작년에 https://prod.danawa.com/info/?pcode=15814790 이 제품을 들였습니다. (미지아 샤오미 미지아 그래핀 스마트 전기히터 5세대 KRDNQ05ZM, 2200W, 18-28도 온도 조절 가능, 1/3/5/9 타이머 꺼짐 예약 가능한 모델입니다.) 2023 작년에는 전기요금이 2.3만원~3.8만원 정도에서 왔다갔다 했고요. 뭐 만들기 같은 거 하느라고 다리미도 쓰고 전기를 좀 쓰는 달에는 5만원 넘게도 나왔는데, 시간을 쟀던 기간에는 장시간 다른 전기 많이 먹는 제품을 쓴 건 거의 없어요. 1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슬슬 늘어날 때부터 전기히터를 틀었는데, 이렇게 나왔습니다. 보일러는 난방을 위해 튼 건 두어 시간도 안 될 겁니다. 납부월  2023.12월, 월총액  92,000  이때까지는 정신을 못 차리고..(?) 그냥 썼습니다. 전기요금이 사용기간이 저렇잖아요. 그래서 12월 초에 저 고지서 받을 때쯤 슬슬 걱정이 되어서 시간 기록을 시작했습니다. 12월 2일부터 시간 기록을 시작해서, 저 기간 동안에는 alpha + 45시간 35분...

‘사건의 나열 2’의 축소 버전

이미지
이 글은 원래 쓰던 상세 버전이 있는데 , 누구도 별 관심 없을 내용이라서 제쳐두고 간단 버전으로 정리하자면 이러하다 . 1. 프로젝트 중간에 업체가 CAT tool 을 도입했다 . 2. 업체가 캣툴 인풋 파일의 segment 나누는 방식을 바꾸고 소스와 타겟에 번역 내용을 뭘 넣을지를 예고 없이 변경했다 . 3. 업체가 다시 한번 segment 형태를 바꾸고 어느 행 (seg. no.) 에 뭘 번역해서 넣을지를 바꾸었다 . 4. 업체가 오류가 많고 휴가 간 직원들이 많아서라며 내부직원이 하던 네이티브 검수 후의 내용 비교 및 검토 작업과 최종 버전을 캣툴에 업로드하는 작업 , 작업완료 보고서 제출을 번역자에게 시켰다 .   새 캣툴 도입 전 온라인 교육과 테스트 파일 작성 제출을 주말주일에 해서 제출하라고 했다 . 그 외에 이 모든 일이 예고나 번역작업자의 일정 확인이나 조율 없이 , 일방적 통지로 이루어졌다 .   사이사이에 , 오후까지 완료해야 하는데 왜 캣툴에 아직 0% 냐 , 스펠 체크한 파일을 따로 제출하라는 등 , 별별 일이 있었으나 생략 . 요점은 이것이다 .   내가 ... 너네 직원이냐 ? 너네가 내 사대보험 반띵 내어주고 있냐고 . 미리 업무 내용과 건당 금액이 정해진 상태에서 일하는 중인 프리랜서 번역자가 , 대체 어디까지 업체님을 위한 시간을 빼어놓고 대기를 타면서 이랬다 저랬다하는 실험에 굴려져야 하냐고 . 얼마나 더 예정에 없던 시간적 비용을 일방적으로 감수해야 하는 거냐고 .   4. 이후 마지막에 계속 적용하기로 했다는 그 규칙에 따르면 , 네이티브가 검수한 파일을 받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