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좀 빌려보겠다고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켰다가, 도대체 어디서 뭘 해야 하는 건지 몰라서 한참을 헤맸다. 아무래도 한 번은 정리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나중에 또 찾아볼 수 있게 써둔다. 분명 '소상공인지식배움터'로 이 앱을 이용한 적이 있고, 거주하는 시의 시립도서관에서 전자도서관 이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시의 전자도서관이 목록에 없네? 시립 도서관의 계정 찾기부터 험난한 과정이 있었지만 줄이고,결론을 말하자면, 우리 지역 전자도서관을 쓰려면 광역지자체의 대표도서관을 찾아가시라. 요약 끝. 우리 시 도서관에는 전자도서관이 없다 조금 더 찾아보니까, 우리 시 도서관 자체에는 전자도서관이 없고 , 전자책을 이용하려면 경남도청에서 운영하는 ‘경남통합전자도서관(구독)’ 으로 들어가야 하더라. 그러니까 도 단위 전자도서관을 통해야지만 전자책 이용이 가능한 구조인 셈이다. 이용안내를 보고도 결국 전화했다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전자도서관 이용안내를 찾아봤는데, 거기에는 이미지로 된 안내문만 있고, 바로가기 링크는 없었다. (아아... 나는 이 지역으로 와서 이런 공지사항이나 안내문 정말 많이 봤다. 그림에 커다란 버튼이 있는데, 아무도 그림에 링크를 걸 생각도, 그림 바깥에 주소라도 따로 적어둘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일단 이미지에 링크 거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고, 그 외 이 일이 반복 발생하는 이유는 모르겠다. 와이~? ㅠ) 결국 도서관에 전화해서 물어봤고, 사서 샘이 알려준 바로는 ‘자료검색’ 메뉴 안에 ‘전자도서관’이라는 항목 이 있다고 했다. (전자도서관 레이블 옆에 새창 아이콘이 붙어 있기까지 하다.) 근데 그걸 클릭하면 시 도서관에 로그인하라고 하고, 로그인을 하면 또다시 시 도서관 첫 페이지로 튕겨버린다. 이건 정말… 너무 불친절한 UI 아닌가? ‘자료검색’이라는 이름도 헷갈린다. 이건 당연...